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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OPEC+ 뜻, 유가 영향 알아보기 [경제 용어]

by gefmr 2022. 6. 3.

경제 기사를 읽다 보면 OPEC+라는 용어가 나올 때가 있습니다. 이 기구가 원유 증산에 합의했다 혹은 감산에 합의했다는 내용이 주로 나옵니다. 2022년 6월 2일에도 OPEC+ 정례 회의에서 7, 8월에 하루 64.8만 배럴 증산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여기서 OPEC+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궁금하실 수 있는데, 이 글에서는 OPEC+의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OPEC+의 결정이 유가에 미치는 영향도 살펴보겠습니다.

 

 

 

 

OPEC+ 뜻

 

OPEC+(오펙 플러스)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에 가입된 13개 국가와 러시아, 멕시코, 카자흐스탄과 같은 비OPEC 산유국 10개가 모여 결성된 협의체를 뜻합니다.

 

OPEC은 1960년에 처음 결성된 국제기구로 산유국들의 원유 시장에서의 발언권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OPEC의 주요 회원국에는 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이라크, 이란, 베네수엘라 등이 있습니다. 그동안 OPEC 국가들은 정기 회의를 갖고 원유를 어느 규모로 생산할지 결정해왔습니다. 원유 생산량 조절을 통해 유가 조정을 목적으로 했습니다.

 

이처럼 그동안은 OPEC 국가들만 산유량 합의를 해왔으나, 원유 과잉 공급, 저유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부터는 러시아와 같은 비OPEC 회원국들도 함께 참여한 OPEC+를 구성했습니다. OPEC+에서는 정례회의를 통해 산유량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OPEC+ 결정의 유가 영향

 

OPEC+ 정례회의에서의 산유량 결정은 유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수요와 공급 법칙에 따라 OPEC+의 증산은 유가 하락으로 연결되고, 감산은 유가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다만 OPEC+의 결정은 미리 시장에서 예상해서 반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구체적으로는 산유량 결정 규모가 예상보다 클 경우 유가가 하락하고, 예상보다 적을 경우 유가가 상승합니다. 회의 결과가 예상과 비슷할 경우 유가는 별로 변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유가는 물가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유가가 올라가면 연료비 등이 상승하고 이는 제품, 서비스의 판매 가격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높아질 경우 각국 중앙은행에서 금리인상과 같은 통화 긴축 정책을 펼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단기적으로 각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합니다(다만 경제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을 경우에는 다시 증시가 회복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OPEC+의 뜻, 유가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OPEC+는 OPEC 회원국과 비OPEC 산유국들이 모여 결성된 협의체로 원유 시장에서의 영향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산유량 결정은 유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 글은 시사상식사전, 한국경제TV 기사, 블룸버그 기사,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에너지시장 인사이트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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