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EX, OPEX 뜻, 차이 알아보기

기업의 회계 관련 용어 중 CAPEX, OPEX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이들 단어는 기업의 지출과 관련이 있는데, 주식의 기본적 분석 시에도 나오는 단어입니다. 기업 회계에서 이들 용어는 서로 반대되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CAPEX, OPEX를 처음 듣는 분들은 구체적으로 무슨 의미인지 궁금하실 텐데요, 이 글에서는 CAPEX, OPEX의 뜻,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CAPEX 뜻

 

CAPEX는 Capital Expenditure의 줄임말로 우리말로는 자본적 지출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CAPEX는 기업이 고정자산을 구매하거나 유효수명이 1년을 넘는 기존의 고정자산 투자에 비용이 들어가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주로 회사가 토지, 건물, 장비를 구매하거나 이와 관련한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이처럼 자본적 지출은 앞으로의 이윤 창출, 가치 취득을 위해 지출되는 비용을 말합니다.

 

기업 회계에서 CAPEX는 곧바로 전액 비용으로 인식되는 것이 아니라 자산 계정에 추가됩니다. 그리고 내용연수가 유한한(사용 기간이 제한적인 경우) 자산의 경우 감가상각 대상이 됩니다. 예를 들어 건물, 기계와 같은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연수에 제한이 있으므로 감가상각 대상입니다. 하지만 토지는 사용할 수 있는 연수에 제한이 없으므로 감가상각 대상이 아닙니다.  

 

CAPEX가 늘어날 경우 전액이 당장 비용으로 인식되지는 않지만 현금이 지출되어야 하므로 현금흐름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다만 공장 설비 투자 등과 같은 자본적 지출을 통해 앞으로의 수익 창출 능력이 향상된다면 기업의 장기 성장에는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OPEX 뜻

 

OPEX는 CAPEX와 반대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OPEX는 Operating Expenditure의 줄임말로 우리말로는 운영 비용 혹은 업무 지출이라고 합니다. OPEX는 기업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으로 이에는 인건비, 재료비, 임대료, 홍보비, 연구개발비 등이 포함됩니다. OPEX는 일간, 주간, 월간 등의 단위로 발생할 수 있는데, 공통적으로 당해 회계연도에 사용이 끝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처럼 CAPEX가 투자적인 성격의 지출을 의미한다면 OPEX의 경우 사업의 운영과 관련된 비용을 말합니다. 이에 따라 CAPEX의 경우 장기적인 성격이 있는 반면(사용기간이 1년 초과), OPEX는 상대적으로 단기적인 측면이 있습니다(사용기간이 1년 이하).

 

 

지금까지 CAPEX, OPEX의 뜻, 차이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CAPEX는 우리말로 자본적 지출이라고 하며, 토지, 건물, 기계와 같은 고정자산에 투자하는 경우를 뜻합니다. OPEX는 운영 비용을 의미하며, 인건비, 재료비 등을 말합니다. 이에 따라 CAPEX의 경우 장기적인 성격이 있고, 이에 반해 OPEX는 상대적으로 단기적인 편입니다. 이 글은 시사경제용어사전, 위키백과, 인베스토피디아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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