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블러 의미, 사례 살펴보기 [경제 용어]

최근 경제 기사에서 빅블러라는 용어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빅블러는 기술, 사회 변화로 등장한 신조어입니다. 이 단어를 처음 접한 분들은 무슨 의미인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빅블러의 구체적인 의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빅블러의 주요 사례,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빅블러 의미

 

빅블러(Big Blur)는 기술, 사회의 변화 속도가 점차 빨라지면서 기존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영어 단어 blur(블러)는 흐릿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여기서 big(빅)을 더해 경계가 모호해지는 트렌드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용어는 미래학자 스탠 데이비스가 1999년 저서 "블러: 연결 경제에서의 변화 속도"에서 처음 사용했는데, 최근 우리나라에서 "빅블러 시대"라는 책이 출판되며 다시 빅블러는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빅블러 사례

 

최근 진행되고 있는 4차 혁명은 빅블러 현상을 더욱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화, O2O(online to offlice, 온라인, 오프라인 연결), 핀테크, 인공지능(AI)과 같은 기술들로 기업들은 자신이 기존에 해왔던 영역을 넘어서 다른 부분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은행이 아닌 핀테크 기업을 통해 송금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고,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서비스는 오프라인으로 받는 택시 호출, 배달앱과 같은 서비스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의 경우 기존의 온라인 사업을 넘어서 은행, 결제와 같은 금융 분야로도 진출했습니다. 네이버도 기존의 포털 사업을 넘어서 쇼핑, 결제 분야를 키우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 기기의 발전도 빅블러 현상을 촉진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스마트 기기를 통해 장소의 제한 없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져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스마트 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도 기존 시계가 담당했던 기능을 넘어서 건강 체크와 같은 기능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전망

 

빅블러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들이 기존의 분야만 고집할 경우 변화하는 시대에서 경쟁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을 자신의 사업과 잘 연계하고, 기존의 사업을 토대로 새로운 분야에 진출하는 역량이 우수한 기업이 앞으로도 높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 이 글은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에듀윌 시사상식사전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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