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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자보상배율 뜻에 대해 알아보기 [경제용어]

by gefmr 2022. 4. 5.

기업의 재무 관련 용어 중 이자보상배율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이는 해당 기업의 이자 지급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판단하는 지표로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 단어를 처음 듣는 분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자보상배율의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이자보상배율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이자보상배율 뜻

 

우선 이자보상배율의 뜻을 살펴보겠습니다. 이자보상배율은 어떤 기업의 금융비용 대비 영업이익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지표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해당 기업의 연간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A 기업의 연간 영업이익이 100억원이고 이자비용이 50억원이라면 이자보상배율은 2가 됩니다.

 

이와 유사한 개념으로 이자보상비율이라는 용어도 있습니다. 이는 이자보상배율에 100을 곱하여 %로 표시한 지표입니다. 즉, 이자보상배율이 2일 경우 이자보상비율은 200%가 됩니다.

 

기업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은행 대출 혹은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빌린 돈에 대해서는 이자를 내야 합니다. 그런데 해당 기업이 매년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이자 비용이 과도하게 높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자보상배율은 이러한 기업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도입된 지표입니다. 이자보상배율이 1보다 높으면 이자비용보다 영업이익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1보다 낮으면 영업이익보다 이자비용이 더 크다는 것을 뜻합니다.

 

한편, 순이자보상배율이라는 지표도 있습니다. 이는 영업이익을 순금융비용으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순금융비용은 이자비용에서 이자수입을 빼서 산정합니다. 이자수입이 많은 기업인 경우 이자보상배율만으로는 정확한 재무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어 순이자보상배율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자보상배율 해석

 

영업이익이 높고 이자비용이 낮을수록 이자보상배율은 높게 나오므로 이 지표가 높을수록 재무 안전성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이자보상배율이 낮은 경우 해당 기업의 재무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특히 이자보상배율이 1보다 낮은 경우, 즉 연간 영업이익보다 이자비용이 더 많은 경우는 벌어들이는 돈으로 이자 비용도 내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기업은 향후 재무 상황 개선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재무 안정성이 더 취약해질 가능성도 있으므로 투자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이자보상배율이 어느 수준을 넘어선 다음부터는 계속 높아진다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닙니다. 기업을 운영하는데 있어서는 어느 정도 돈을 빌리는 것도 효율적 자금 운영을 위해 필요합니다. 

 

이자보상배율이 어느 수준 이상이라면, 재무 안정성은 어느 정도 갖춘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이자비용 감소를 지속적인 목표로 하기보다는 자금 조달을 통한 신규 사업 진출 등 새로운 성장 사업을 찾는 노력이 회사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자보상배율의 뜻과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알려주는 지표로 너무 낮을 경우 재무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러한 기업은 투자 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글은 시사경제용어사전, 경제금융용어 700선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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