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분야의 뉴스 기사를 읽다 보면 G7이라는 용어가 나올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G7 국가 정상들이 모여 회담을 한다는 내용이 언급되기도 합니다. 여기서 G7이 무슨 뜻인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G7의 뜻이 무엇이고 이에 포함된 국가에는 어느 곳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G20이라는 단어도 기사에 나올 때가 있는데, G20의 뜻과 국가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G7 뜻, 국가
G7은 'Group of 7'의 약자로 우리 말로는 '주요 7개국 모임'이라고 합니다. 이에 포함된 국가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이 있습니다. 이들 국가는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국가들로 각국의 정치, 경제 분야의 정책을 협의하기 위해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G7은 1970년대 1차 오일쇼크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당시 서독), 일본과 같은 5개국 재무 장관이 모여 회담을 가졌던 것을 시초로 하고 있습니다. 그 후 이탈리아와 캐나다가 합류하면서 G7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997년부터는 러시아도 G7 정상회담에 참석했는데, 이로 인해 G8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을 계기로 G8에서 러시아가 제외되었고, 다시 G7이 되었습니다.
G7은 매년 정상회담,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정상회담에서는 세계의 주요 의제에 대해 논의하고, 재무장관회의에서는 세계 경제 문제에 대한 논의, 각국의 경제 정책에 대한 협의를 합니다.
G20 뜻, 국가
G20은 Group of 20의 약자로 주요 20개국 모임입니다. 이에 포함된 국가에는 G7 국가와 한국, 중국, 러시아, 아르헨티나, 인도, 튀르키예, 브라질, 멕시코, 호주, 남아공,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EU 의장국이 있습니다.
G20은 세계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9년에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기존의 G7 모임으로는 세계 이슈에 대해 논의를 하는데 어느 정도 한계가 있었고, 신흥국들의 영향력도 커지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에서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했고, 이를 계기로 G20 정상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G20 정상회의, 재무장관회의는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2022년의 경우 인도네시아에서 G20 정상회의가 개최될 예정입니다(2022년 11월 15일~16일). 우리나라는 2010년에 G20 정상회의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G7, G20의 뜻, 국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G7은 주요 7개국 모임, G20은 주요 20개국 모임을 의미합니다. 이에 포함된 국가들은 매년 정상회담, 재무장관회의를 가지며 국제 정치, 경제의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시사상식사전, G20 웹사이트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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