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사를 읽다 보면 어떤 인물이 주식 백지신탁을 했다는 내용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주로 공직자, 정치인들이 이러한 백지신탁을 하게 됩니다. 이 용어를 처음 듣는 분들은 주식 백지신탁이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주식 백지신탁의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제도가 도입된 이유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주식 백지신탁 뜻
백지신탁이란 공직자, 정치인들이 재임 기간 동안 보유하고 있는 재산의 관리를 공직과 관련 없는 대리인에게 맡기는 제도입니다. 이 경우 해당 공직자, 정치인은 백지신탁된 재산의 관리에 간섭할 수 없습니다. 백지신탁 대상이 주식인 경우를 주식 백지신탁이라고 합니다.
주식 백지신탁은 고위관료, 국회의원들이 주식을 지속 보유할 수 있도록 해주면서 공정성 논란이 일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백지신탁된 주식에 대해서는 매수, 매도를 자기가 결정할 수 없고, 대리인의 결정에 맡겨야 합니다. 또한, 자신이 주주로서의 권리도 행사할 수 없습니다.
주식 백지신탁 제도 도입 이유
이러한 주식 백지신탁 제도가 도입된 이유는 고위 공직자,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지위를 활용하여 주식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거나 주식 매매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국회의원, 고위 공직자들은 정책과 관련하여 중요한 정보를 미리 접할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이 이러한 정보를 활용하여 주식 투자를 하는 경우를 막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미리 보유하고 있는 주식에 유리한 정책을 추진하여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한 취지도 있습니다.
주식 백지신탁 제도 운영 현황
백지신탁 제도는 미국에서 처음 도입되었고, 현재 일부 선진국에서 채택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백지신탁 제도가 블라인드 트러스트(Blind Trust)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고위 공직자들은 취임 후 보유하고 있는 주식 등 유가증권을 블라인드 트러스트에 신탁해야 합니다. 그리고 재임 기간 동안 자신의 자금이 어떤 주식에 투자되고 있는지 문의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식 백지신탁 제도가 2005년에 도입되었습니다. 백지신탁을 해야 되는 대상은 국회의원, 장/차관 등 1급 이상 고위 공무원 등입니다. 부동산 백지신탁 제도는 국내에서 도입 주장은 있지만, 아직 도입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주식 백지신탁의 뜻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주식 백지신탁은 고위 공직자, 정치인들이 가지고 있는 주식의 관리를 대리인에게 위임하는 제도입니다. 이들이 자신의 지위를 활용해 주식을 매매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러한 제도가 도입되었습니다. 이 글은 시사상식사전, 한경경제용어사전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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