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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기자본비율 뜻, 계산 방법 알아보기

by gefmr 2022. 4. 29.

기업의 재무 지표 중 하나로 자기자본비율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이는 해당 기업의 자산 건전성을 알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자기자본비율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해당 기업에 대한 신용 평가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자기자본비율의 뜻, 계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자기자본비율을 어떻게 해석해야 될 지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자기자본비율 뜻, 계산 방법

 

자기자본비율은 기업의 총자산에서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총자산은 기업이 가진 전체 자산을 의미하고, 자기 자본은 총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금액을 뜻합니다. 자기자본비율의 구체적인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기자본비율 (%) = (자기자본 ÷ 총자산) × 100

 

자기자본비율은 %로 표시되기 때문에 100을 곱해줍니다. 예를 들어 자기자본이 50억원이고 총자산이 100억원인 기업이 있다면 자기자본비율은 50%가 됩니다.

 

 

 

 

자기자본비율 해석

 

자기자본비율은 해당 기업의 자산 건전성을 알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기업은 자기 자본 외에 부채를 져서 사업을 할 자금을 마련합니다. 부채의 경우 이자 비용이 나가고 비상 상황 시 채권자의 회수 요청이 들어올 수 있는 만큼 불안정한 측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부채를 제외한 자기 자본이 얼마나 충분한지에 따라 해당 기업의 경영 안정성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자기자본비율이 50% 이상이면 재무 건전성이 안정적인 편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고 해당 기업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업력이 오래되고 영업이익이 안정적인 기업의 경우 자기자본비율이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 중에는 자기자본비율이 70~80%를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 신생기업이고 아직 적자인 상황이라면 자기자본비율이 낮은 편입니다. 특히 바이오 분야 신생 기업의 경우 자기자본비율이 매우 낮게 나오기도 합니다.

 

자기자본비율이 낮더라도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이라면 투자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기자본비율이 낮은 기업이라면 향후 안정성이 문제가 될 수도 있는 만큼 투자 비중을 낮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

 

은행의 경우 BIS 자기자본비율이라는 기준이 있습니다. BIS(국제결제은행)에서는 각국 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이 8% 이상을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 이를 BIS 자기자본비율 기준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주요 은행의 경우 자기자본비율이 10%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의 위험가중자산에 대한 자기자본 비율로 계산합니다. 다른 업종과 달리 은행의 경우 총자산이 아닌 위험가중자산으로 자기자본비율을 계산합니다. 위험가중자산은 부실 위험이 높은 채권에 대해 가중치를 둡니다.

 

예를 들어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대출 채권이 있다면, 해당 채권에 대해 가중치를 두어 위험가중자산을 계산합니다. 위험가중자산이 높아질수록 은행이 BIS 자기자본비율 기준을 맞추려면 더 많은 자기 자본을 마련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자기자본비율의 뜻, 계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기자본비율은 기업의 총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로 해당 지표가 높을수록 자산 건전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은행의 경우 BIS 자기자본비율이라는 별도 기준이 적용되기도 합니다. 이 글은 매일경제용어사전, 시사경제용어사전, 시사상식사전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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