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뜻,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기

국회에서 데이터 3법이 개정되며 우리나라에서도 마이데이터 사업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마이데이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이데이터라는 용어를 처음 접하는 분들은 이 단어가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실텐데요, 이 글에서는 마이데이터가 구체적으로 무슨 뜻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아울러 마이데이터 관련주에는 어떤 종목이 있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마이데이터 뜻

 

마이데이터(My Data)는 개인 정보를 해당 개인이 직접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이데이터를 통해 해당 개인은 여러 기관, 기업에 흩어져 보관되고 있는 자신의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다른 업체에 이런 정보를 일괄적으로 제공해 그에 맞는 상품, 서비스를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이데이터는 금융 정보와 관련되어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어떤 개인이 자신의 통합 금융정보를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를 얻은 기업에게 이전하면 해당 기업은 이를 통해 금융 상품 추천, 자산 관리, 신용 관리, 금융 일정 관리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외 건강 분야의 정보도 마이데이터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정보입니다.

 

 

 

 

마이데이터 사업, 2022년 본격 시행

 

마이데이터 사업은 원래 2021년 8월부터 시행 예정이었으나 시스템 구축 기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려 일정이 연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2021년 12월부터 API 방식이 시범 도입되고 2022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마이데이터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서 이미 많은 기업들이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를 얻었습니다. 정부 당국에 따르면 11월 12일 기준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취득한 기업은 51개에 이르는데, 이들 중에는 금융 기관들이 많습니다. 본허가를 얻은 기업에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신용평가사가 포함되고,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와 같은 빅테크 업체들도 본허가를 얻었습니다.

 

 

마이데이터 관련주

 

마이데이터 산업의 본격 시행이 가까워지며 이로 인해 수혜를 입는 종목들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종목에는 쿠콘, 아톤, 파수, 유비벨록스 등이 있습니다.

 

쿠콘은 다수 기관으로부터 개인 정보를 모아 이를 표준화된 API로 만들어 실시간 조회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톤은 전자서명 시스템 구축 사업을 펼치고 있는 곳입니다. 파수는 비식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은 개인정보를 익명 처리해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 혹은 판매할 수 있게 됩니다. 유비벨록스는 개인에게 맞는 금융 정보 제공 서비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 이 글은 시사상식사전, 한경 경제용어사전, 비즈니스포스트 기사, 뉴스토마토 기사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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