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서 근로자의 성과를 평가할 때 KPI라는 용어를 언급할 때가 많습니다. KPI 결과는 근로자의 진급, 성과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KPI라는 용어를 처음 접하는 분들은 구체적으로 무슨 뜻인지 궁금하실텐데요, 이 글에서는 KPI의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울러 KPI 선정 시 고려 사항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KPI 뜻
KPI는 Key Performance Indicator의 약자로 우리 말로는 핵심성과지표라고 합니다. 이는 기업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 각 개인 혹은 팀이 핵심적으로 관리해야 할 요소들을 의미합니다. 기업에서는 KPI에 따라 근로자 혹은 팀의 성과를 평가하게 됩니다.
KPI에는 매출, 영업이익과 같은 재무 성과 이외에 직무에 따라 비재무적 요소들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사 담당자라면 인사와 관련된 성과 지표를 KPI로 활용할 수 있고, 생산직이라면 생산 효율성, 생산 납기 준수 등과 같은 지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기업에서는 KPI 평가를 통해 개인이 회사에 얼만큼 기여하는지 파악하고 이를 보상으로 연결시키는 시스템을 두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KPI 선정 시 고려 사항
기업에서 개인별 KPI를 도출할 때는 해당 근로자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기업 전체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지표를 골라야 합니다. KPI를 잘못 도출할 경우 근로자들의 의욕을 저하시키고 기업 전체의 목표 달성을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시사경제용어사전에 따르면 KPI에 포함될 지표를 선정할 때 중요한 점은 다음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관리 중요성
업무 활동에 있어 중요한 요소들을 KPI로 선정해야 합니다. 업무 활동에서 중요하지 않은 요소들을 포함시킨다면 평가를 통해 업무 성과를 높인다는 취지를 살리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2. 통제 가능성
근로자 자신이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요소들을 KPI로 포함시켜야 합니다. 근로자가 통제할 수 없는 요소들은 해당 근로자의 노력으로 개선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3. 측정 가능성
KPI는 객관적으로 측정 가능한 요소들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야 이를 평가하고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알기 때문입니다.
* 이 글은 시사경제용어사전, HRD 용어사전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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